미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가운데 테슬라 사고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미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가운데 테슬라 사고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지난해 전기차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한 테슬라의 안전성 문제가 제기됐다. 미국에서 지난 1년간 테슬라 운전자의 교통사고 발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간) 기가진은 온라인 대출 플랫폼 렌딩트리(LendingTree)가 2022년 11월 14일부터 1년간 분석한 보험 견적 데이터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테슬라 사고율은 운전자 1000명당 23.54건으로, 조사 대상 30개 브랜드 중 1위를 기록했다. 1000명당 20건이 넘는 사고율을 보인 브랜드는 닷지 램(22.76건)과 스바루(20.9건) 뿐이다. 

자동차 매체 더 드라이브는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기능 중에서도 특히 오토스티어링 시스템이 문제의 원인일지 모른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지난 2년간 테슬라 오토파일럿 관련 충돌사고는 322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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