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웹툰 생성형 AI 서비스 스타트업 라이언로켓은 60억원 규모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라이언로켓 누적투자 규모는 140억원으로 늘었다.
 
이번 투자는 스톤브릿지벤처스가 리드하고 지유투자가 함께 했다.  

라이언로켓의 이미지 생성형 AI 서비스는 젠버스(Genvas) 등을 개발했다.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라이언로켓은기술을 고도화하고, 독자적인 AI 기술을 통해 사업 확장 및 일본 진출도 시도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라이언로켓은 한국과 일본에서 15개 이상 콘텐츠 업체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크릭앤리버엔터테인먼트와 웹툰 제작 지원 솔루션 최적화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재담미디어와 함께 ‘이현세 AI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라이언로켓은 그동안 이현세 작가 만화를 AI에 학습시켜왔으며, 내년 초에 '카론의 새벽'을 AI로 각 1화(약 80컷) 분량을 공개할 예정이다.

 정승환 라이언로켓 대표는 “라이언로켓 이미지 생성 AI 기술력으로 현재 한국,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15개 이상 기업과 협업 중이다"며 “웹툰 생성형 AI 기술을 제공하는 젠버스를 통해 K-웹툰이 글로벌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