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Ashok Elluswamy 엑스]
[사진: Ashok Elluswamy 엑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가 주차를 손쉽게 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인 '3D 어라운드 뷰' 기능(3D reconstruction park assist system)을 공개했다. 

17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어라운드 뷰 기능은 차량을 위에서 내려다본 시야를 구현해 주는 기능으로 좁은 공간을 탐색하고 주차하는 데 도움을 주는 시스템이다. 

미국 시장에서 이전에는 프리미엄 차량에서 인기 있는 기능이었으나 지난 몇 년간 보급형 자동차 시장에도 편의 옵션으로 나오는 추세다. 그러나 테슬라는 아직 이 기능을 제공한 적이 없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20년에 어라운드 뷰 기능이 출시될 거라 언급한 바 있는데, 3년 만에 드디어 테슬라에서도 지원하는 셈이다. 

최근 아쇼크 엘루스와미(Ashok Elluswamy) 테슬라 오토파일럿 소프트웨어 책임자는 엑스(트위터)에서 새로운 '고-충실도 주차 지원'이라는 기능을 발표했다. 엘루스와미에 따르면 해당 기능은 테슬라 홀리데이 업데이트의 일환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초음파 센서가 없는 테슬라 비전 차량(2022년 이후 모델3·Y, 2023년 이후 모델S·X)에만 제공된다. 

향후 초음파 센서가 장착된 구형 테슬라 차량에도 해당 기능이 적용될 예정이나, 일정은 확실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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