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서울여대에 이어 강원대와 고려대, 중앙대, 연세대 등 5개 대학에 개인정보보호 전공이 개설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4일 서울여대에서 개최한 ‘2023년 개인정보보호 분야 혁신인재 양성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이정렬 개인정보위 사무처장과 혁신인재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5개 대학 담당교수 및 실무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개인정보보호 분야 혁신인재양성사업’은 대학 수준에서의 공공·민간 개인정보 분야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 사업으로 교육부 등과 협업해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서울여대가 선정돼 2년째 운영 중이며, 올해 ▲강원대(강릉원주대), ▲고려대, ▲연세대, ▲중앙대(원주한라대) 등 4개 대학을 추가로 선정해 개인정보 전공 개설 및 교육과정 개발·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개인정보위는 혁신인재 양성사업에 대한 대학간 공동홍보를 비롯해, 대학별 개인정보보호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표준 교육과정(커리큘럼) 개발 및 교육교재 개발 등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갈 방침이다.

이정렬 개인정보위 사무처장은 “디지털 시대를 맞아 개인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개인정보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 또한 급증하고 있다”며 “혁신인재 양성사업을 통하여 개인정보 보호와 활용에 특화된 전문인재가 다양하게 배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