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제미니(Gemini) [사진: 구글]
구글 제미니(Gemini) [사진: 구글]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구글이 최근 발표한 최신 거대 언어 모델(LLM) 제미니(Gemini)를 외부 기업과 개발자들이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13일(현지시간) 구글 클라우드를 통해 공개했다.

구글 클라우드 사용자들은 AI 기반 챗봇, 재고 데이터베이스, 마케팅 발표 자료와 같은 앱을 만드는데 제미니를 사용할 수 있다.

제미니는 제미니 울트라, 제미니 프로, 제미니 나노 3가지 버전으로 제공된다.

가장 작은 모델인 제미니 나노는 구글 픽셀8 프로 스마트폰에서 시작행 안드로이드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제미니 프로의 경우 이미 구글 AI 챗봇인 바드에서 기반 LLM으로 활용되고 있다. 제미니 울트라는 2024년초 이후 광범위한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현재 개발자들은 개발자들이 구글 AI 스튜디오를 통해 제미니 프로를 사용할 수 있다.  구글 AI 스튜디오은 개발자가 모델을 테스트하고 사용할 수 있는 프롬프트를 개발할 수 있는 무료 웹 기반 도구로 앱이나 다른 개발 환경에 보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키를 제공한다.

구글은 사용자들이 자체 데이터를 활용해 생성형 AI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버텍스AI 서비스를 통해서도 제미니 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출시 시점에선 구글 클라우드 고객들은 일정 한도까지는 제미니 프로를 무료로 쓸 수 있다.

제미니 프로는 180여개국에 걸쳐 38개 언어를 지원한다. 구글은  텍스트와 이미지 기반 프롬프트를 다루는 전용 제미니 프로 비전 플랫폼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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