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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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엑스박스에 광고형 요금제를 도입할 것을 논의 중이다. 

12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최근 웰스파고 TMT 서밋에서 팀 스튜어트 MS 최고재무책임자(CFO)는 MS가 엑스박스 게임 패스스트리밍 서비스를 위해 광고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튜어트는 엑스박스 게임 패스를 콘솔이 아닌 곳에 도입할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이러한 콘솔 이외 장치에서는 '30초짜리 광고를 보고 2시간 동안 게임을 스트리밍 하시겠습니까?'와 같은 문구의 광고형 요금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MS는 스마트 TV, 모바일 디바이스 등 모든 종류의 스크린에 도달하고자 하는 야망을 품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계획이 실행된다면 비디오 게임 스트리밍 환경에 큰 변화를 가져올 거란 관측이다. 

아울러 엑스박스 게임 패스의 비용이 연간 10억달러(약 1조3100억원) 이상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MS가 수익 창출에 광고 중심 접근 방식을 추가하면 장기적으로 회사에 이익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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