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아크 인베스트]
[사진: 아크 인베스트]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캐시 우드의 아크 인베스트가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의 주식 33만5860주를 매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7월 이후 최대 규모의 매각이다.

암호화폐 매체 코인데스크가 10일 전한 바에 따르면, 이번 보유 주식 매각으로 아크 인베스트는 4920만달러(약 650억원) 상당의 차익을 얻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매각은 아크 인베스트의 상장지수펀드(ETF) 운영 정책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아크 인베스트의 ETF 상품은 목표 가중치를 적용하여 개별 종합 보유 종목의 가중치가 펀드 가치의 2% 이하로 떨어지거나 10%를 초과하지 않도록 조절하고 있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2년 만에 다시 회복세를 기록하면서 아크 인베스트 3개 ETF에서 암호화폐 비중이 10%를 넘어섬에 따라 매각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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