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헥토파이낸셜]
[사진: 헥토파이낸셜]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DS투자증권은 8일 리포트를 통해 헥토파이낸셜이 해외 직구 플랫폼 등 해외 고객사를 타겟한 결제대금 해외송금 솔루션과 증권토큰(STO) 대금 납입 방식으로 가상계좌 형태 채택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나민욱 연구원은 해외 고객사 대금의 '차액정산' 솔루션은 국내에서 사업을 영위 중인 해외 고객사의 페인 포인트를 타깃팅했으며 기대효과는 국내 집행 비용의 환전 및 송금 수수료 절감과 각 전자지급결제대행사업자(PG)사 마다 상이한 환율의 통합으로 해외 가맹점의 효익이 크기에 점진적으로 해외 고객사 유입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헥토파이낸셜이 국내 계좌기반 결제서비스 시장점유율 1위의 경쟁력을 갖춘 점과 기존에 취득한 3종의 외환 관련 라이선스가 확실한 강점이라는 분석이다.

나민욱 연구원은 또한 STO 관련 사업에도 주목했다. STO 대금 납입 방식을 헥토파이낸셜 010가상계좌 채택한 열매컴퍼니의 증권신고서가 통과된다면 현재 증권사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계좌관기기관의 헤게모니가 '가상계좌 및 선불전자지급수단'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나 연구원은 결국 열매컴퍼니의 증권신고서 통과 여부가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헥토파이낸셜은 다양한 전자결제수단을 제공하는 전자금융사업자로 주요 사업은 간편현금결제, 전자지급결제대행사업자(PG), 가상계좌, 펌뱅킹, 휴대폰결제 등이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