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Jeff Roberts 엑스]
[사진: Jeff Roberts 엑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의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출시를 앞둔 사이버트럭이 발견됐다고 27일(이하 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이 전했다.

수년간 지연 끝에 마침내 오는 30일 사이버트럭이 출시된다. 아직 테슬라는 생산 버전의 정식 사양 및 가격을 발표하지 않았기 때문 얼마나 많은 수량의 사이버트럭을 배송할지도 불확실한 상태다.

일각에서는 지난 몇 달간 테슬라 기가팩토리에서 많은 수의 사이버트럭이 생산되는 것을 목격해 테슬라가 대량의 사이버트럭을 신속하게 납품할 거란 기대를 걸기도 했다. 그러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생산에 대한 기대를 완화하라고 경고한 바 있다. 머스크는 생산 시작 후 약 18개월까지는 대량 생산을 달성할 가능성이 없다고 일축했다. 

아울러 하비에르 베르두라 테슬라 제품 디자인 디렉터도 출시 행사에서 사이버트럭을 10대만 인도할 계획이라고 밝혀 많은 이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더불어 최근 제프 로버츠(Jeff Roberts)라는 드론 조종사가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25대가 넘는 사이버트럭을 발견했다고 밝혀 적은 양산량에 힘을 실어준다는 관측이다. 

일렉트렉은 테슬라가 출시 행사에서 배송할 트럭의 수보다 배송량의 확대 속도가 더욱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 최근 사이버트럭이 많이 발견되고 있어 약간은 희망적이라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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