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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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지난 25일(현지시간) 메디컬투데이뉴스(MNT)는 국제 학술지 영양학(Nutrients)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흰빵과 알코올의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대장암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11만8000명을 대상으로 평균 13년동안 추적 관찰했다. 연구진은 영국 바이오뱅크의 데이터를 활용해 139가지 음식과 대장암 발병 위험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연구결과, 추적 기간 동안 대장암을 진단받은 참가자는 1466명이었다. 연구진은 알코올과 흰빵의 섭취량이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반면 섬유질과 칼슘과 같은 영양소 섭취는 대장암 발병 위험 감소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장암이 발병한 참가자들은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대장암이 발병하지 않은 참가자보다 나이가 많고, 체질량 지수가 높으며, 신체 활동이 적은 경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브라이언 블랙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정제 탄수화물이 암 유발으로 연결되며 특히 섬유질, 칼슘, 마그네슘, 망간이 긍정적 요소로 작용한다"며 "이 연구는 정제 탄수화물의 위험과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다양한 식단의 필요성을 지지하는 연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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