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 산하 자동차 브랜드 [사진: 스텔란티스]
스텔란티스 산하 자동차 브랜드 [사진: 스텔란티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텔란티스가 이탈리아 토리노에 새로운 순환 경제 허브인 'CE허브'(SUSTAINera Circular Economy Hub)를 개설했다. 

25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CE허브에는 두 가지 주요 목표가 있다. 부품과 차량의 수명을 최대화하고, 수명이 다한 후에는 이를 재활용하는 것이다. 

스텔란티스는 재제조 작업에서 자재를 수집하고, 재제조가 불가능한 차량을 입수해 이를 실현한다. 이러한 재료는 제조 과정에 다시 통합돼 새로운 차량의 구성 요소로 거듭나 결과적으로 순환 사이클을 이루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스텔란티스는 엔진, 기어박스, 전기차 배터리 등 차량 부품 중 마모되거나 결함이 있는 부품을 원래 사양에 맞게 분해하고 재구축한다. 스텔란티스는 CE허브에서 오는 2025년까지 5만개 이상의 부품, 2030년까지 15만개 이상의 부품을 처리할 목표다. 

또한 중고 부품을 사용해 수리 및 개조된 차량은 스텔란티스의 인증 중고차 사업부 스포티카(SPOTiCAR) 통해 글로벌 시장에 다시 배치된다. 다만, 모든 차량을 복원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남은 부품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위 프로그램을 통해 부품을 실행해야 한다.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최고경영자(CEO)는 "순환 경제 허브로 재제조, 수리, 재사용 및 재활용에 대한 우리의 노력이 지구에 가해지는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스텔란티스에 재정적 가치를 더해 생산 및 소비 비즈니스 모델을 빠르게 변화시키면서 미래를 보호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