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글로벌 자동차 기업 스텔란티스가 자동차 생산을 위해 이탈리아 정부와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카를로스 타바레스(Carlos Tavares) 스텔란티스 최고경영자(CEO)와 아돌포 우르소(Adolfo Urso) 이탈리아 산업부 장관은 올해 초 이탈리아에서 연간 생산량을 특정 기간 없이 100만대로 설정해 협약을 맺었다.
지난 2017년 스텔란티스를 설립한 피아트 크라이슬러는 이탈리아에서 100만대 이상의 차량을 생산했다. 또한 스텔란티스의 소속 피아트, 알파로메오, 푸조 등은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탈리아에서 70만대의 차량을 생산했다. 따라서 올해 생산량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텔란티스와 이탈리아 정부의 공식 회담 일정은 12월 6일로, 노동조합, 지방 정부 및 자동차 로비 단체와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국방부는 회담에서 연구개발(R&D) 강화, 차량 모델 투자, 근로자 재교육, 신차 전환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전했다.
스텔란티스는 오염 물질 배출, 전기차 판매 인센티브,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개발 및 에너지 비용 절감, 유로7(Euro 7) 규정 연기 및 취소를 포함한 내용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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