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객 10명 중 6명이 여행을 떠나게 하는 요소로 음식을 꼽았다. [사진: 셔터스톡]
국내 여행객 10명 중 6명이 여행을 떠나게 하는 요소로 음식을 꼽았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온전한 자연을 즐기기 위해, 유명 랜드마크를 보기 위해, 현지 음식을 맛보기 위해, 쉬기 위해 등 여러 이유로 여행을 떠난다. 이와 관련해 여행객 10명 중 6명이 여행을 떠나는 이유 중 하나로 음식을 꼽았다는 설문 조사가 공개됐다.

최근 여기어때가 자사 앱 사용자 1002명을 대상으로 이달 16일부터 20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64.7%가 여행지로 떠나고 싶게 만드는 요소로 음식을 꼽았다. 그 뒤로는 자연환경(61.6%)과 랜드마크(38.3%) 순이다.

응답자 10명 중 7명은 맛집을 찾아다니는 '맛집 투어' 경험이 있었다. 여행자들은 출발 전 현지 맛집을 미리 알아보고 예약까지 완료했다. 전체 여행 예산 중에서 맛집 방문을 위해 차지하는 비용은 절반에 가까운 47.3%로 나타났으며, 꼭 방문해야 하는 맛집이라면 비싼 가격이라도 지불할 의사가 있다는 응답자는 63%에 달했다.

선호하는 맛집 투어 여행지는 국내의 경우 제주(45.9%), 부산(32.6%), 여수(23.7%) 순이었으며  해외는 일본(59.3%), 베트남(24.2%), 이탈리아(21.9%)가 인기 국가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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