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은 카카오가 조직을 재점검하고 현장 목소리 청취에 나섰다.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은 13일 오전 카카오모빌리티 본사에서 주요 공동체 최고경영자들과 3차 공동체 비상경영회의를 진행했다.  

⦁ 원점 재검토 나선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터 손 댄다
⦁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사회의 많은 우려 죄송...여러 의견 조율해 빠른 시일 내 방안 모색할 것"

김범수 센터장은 경영회의 참석에 앞서 취재진을 만나 "카카오 창업자로 많은 분들의 질책을 정말 아프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모든 서비스와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서 국민들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도 "많은 우려들로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죄송하다"며 "처음부터 다시 만든다는 마음으로 여러 우려를 불식하고 사랑받는 서비스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전기차 탄소 배출 저감 효과 과대평가? 전기차, 내연기관차보다 덜 달린다
⦁ 전미자동차노조 파업 승리 파장…혼다 11% 임금 인상

조지 워싱턴 대학의 연구진이 최근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전기차(EV)의 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과대평가됐을 수 있단 사실이 밝혀졌다. 배터리 전기차의 생산 과정에서 일반 내연기관차보다 높은 초기 탄소 배출을 유발하므로 충분히 주행하지 않으면 오히려 높은 초기 배출을 상쇄하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설명이다. 

전미자동차노조(UAW)의 파업 승리 이후 미국 자동차 업계 근로자 임금 인상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혼다의 경우 급여 인상 대상자는 2024년 1월부터 기본 급여가 11% 인상된다. UAW 파업 승리는 노조 가입자 외 테슬라 등 비노조 기업과 전기차 제조사에게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슈퍼널의 eVTOL 개념도 [사진: 슈퍼널]
슈퍼널의 eVTOL 개념도 [사진: 슈퍼널]

⦁ 현대차, 美 비행택시 공장 짓는다…4년 내 상용화
⦁ 현대차, 울산공장에 EV 전용 공장 마련…2026년 1분기 가동
⦁ 르노코리아, 2025년 부산공장서 '폴스타4' 생산…북미 수출 확대
⦁ 차세대 폴스타4, 2025년 관세 피해 한국서 전기차 제조…마진 '기대감'

현대자동차가 울산공장에 전기차 전용 공장을 마련하고 전동화 시대 100년 기업에 도전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내 도심항공모빌리티 법인인 슈퍼널(Supernal)이 통근용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제조 시설을 미국에 짓는다.

르노코리아자동차가 '폴스타4'를 2025년 하반기부터 부산공장에서 생산한다. 폴스타는 향후 2년에 걸쳐 미국산 폴스타3와 한국산 폴스타4를 선보일 계획이다. 폴스타3는 오는 2024년 여름부터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볼보 공장에서, 폴스타4는 2025년 말부터 국내 르노 SA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 테슬라, "사이버트럭 구매 후 1년 내 재판매 금지"
⦁ GM 크루즈, 로보택시 950대 리콜…자율주행 결함 발견
⦁ 위기의 자율주행차...독배 된 테크 DNA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새로운 판매 약관 규정이 공개됐다.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을 구매한 고객이 차량 소유권을 이전하는 것을 막기 위해 1년 이내에 차량을 제3자에게 양도할 수 없다는 내용을 판매 계약서에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GM의 자율주행 자회사 크루즈가 로보택시 950대를 리콜했다. 크루즈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크루즈가 운영 중인 자율주행 차량으로 인해 교통 사고가 발생하고 이와 관련해 회사 측이 적절히 대응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고조되면서 크루즈에 대한 규제 당국 감시망은 강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폭스바겐 ID.2 내구 구조도 [사진: 폭스바겐]
폭스바겐 ID.2 내구 구조도 [사진: 폭스바겐]

⦁ 폭스바겐, 4년 내 미국서 '4000만원대' 전기차 선봬
⦁ 볼보그룹, 2770억원에 프로테라 전격 인수
⦁ BMW, 6400달러짜리 레벨3 자율주행 2024년 출시

폭스바겐이 미국에서 3만5000달러(약 4604만원) 미만의 저가형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8월 파산 신청을 한 전기차 부품 제조 업체 프로테라(Proterra)를 볼보가 인수했다. BMW가 레벨3 수준의 자동차 자율주행 시스템을 오는 2024년 독일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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