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와 르노코리아의 미래 기술 인재 양성 협약식 [사진: 르노코리아자동차]
동아대학교와 르노코리아의 미래 기술 인재 양성 협약식 [사진: 르노코리아자동차]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와 동아대학교는 8일 부산시 사하구 동아대학교 승학캠퍼스에서 미래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해우 동아대학교 총장 및 학교 관계자, 이해진 르노코리아 제조본부장, 최성규 연구소장, 박정완 HR본부장, 상희정 커뮤니케이션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부산 지역 인재 육성에 필요한 상호지원 체계 구축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체험형 현장실습(인턴)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시행 ▲협약기관 간 공동 정책연구, 정보공유, 인재양성 상호지원 체계 구축 ▲학생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사업 등의 지원 및 협조 등의 상호협력 사항을 이행해 나갈 예정이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협약이 지난 5월 부산시와 부울경지역대학산학협력단장협의회 등 지역 기관들과 맺었던 부산시 미래차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민관학 업무협약의 연장선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회사는 협약으로 부산공장 내 '에코 클러스터 센터'를 신설하고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자동차 부품 기업과 협력해 지역 상생과 지역 인재 채용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미래 친환경차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 2024년 출시 예정인 하이브리드 중형 SUV 신차 개발과 생산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자동차 회사’라는 비전에 따라 미래차 대응을 위한 디자인, 소프트웨어, 전동화 중심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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