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토요타의 전기 스포츠 콘셉트카 'FT-Se'가 예상보다 일찍 출시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일본 모빌리티쇼 2023에서 공개한 실물 콘셉트 카가 완성도 있다는 평이다.
26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FT-Se는 이번 일본 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할 당시에도 다른 콘셉트카보다 좀 더 완성된 느낌이었다는 설명이다. 이와 달리 랜드 크루저 Se는 창문이 덮여 있었고 내부는 전혀 구성되지 않은 모습이었다고 한다.
데아키 리다 토요타 가주레이싱(GR) 프로젝트 매니저는 "FT-Se가 렉서스 LF-ZC와 동일한 배터리 팩을 사용한다"며 "우리는 오는 2026년에 렉서스 차량을 출시할 예정이고 FT-Se는 그 뒤에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구체적인 출시연도는 장담할 수 없으나 2026년 이후 최대한 빨리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 여름 토요타 아키오 회장이 GR 부문에서 자체 독립형 전기차를 선보일 거라 밝힌 바 있는데, 해당 차량이 FT-Se일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히데아키 리다 매니저는 "이는 토요타가 전통적인 브랜드가 아닌 새로운 브랜드로 탈바꿈함을 보여주는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적 언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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