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기가 베를린 공장에서 도색 공정 중인 모델Y [사진: 테슬라 2022년 연례보고서]
독일 기가 베를린 공장에서 도색 공정 중인 모델Y [사진: 테슬라 2022년 연례보고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올해 테슬라 전기차 연간 생산량이 235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고 23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가 보도했다. 

인사이드EV는 올해 테슬라 전기차 생산량이 전분기(2분기) 대비 32만5000대 증가해 총 235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중국 상하이 공장의 연간 생산 가용대수가 전년 대비 20만대 증가했고, 테슬라 사이버 트럭의 양산 물량도 12만5000대 이상으로 증가한 것과 관련있다. 

테슬라의 3분기 생산량은 43만488대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이를 통해 올해 연간 생산량 목표인 180만대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프리몬트(Fremont) 공장에서 테슬라 모델3와 모델Y를 연간 55만대, 신형 모델S와 모델X는 연간 최대 10만대 생산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테슬라의 첫 기가팩토리인 네바다 공장은 파나소닉과 협력해 2170형 원통형 배터리 셀을 생산하고 있다. 올해 초 테슬라는 새로운 4680 배터리 셀과 테슬라 세미 전기트럭을 연간 5만대를 생산하기 위해 36억달러(약 4조8373억원)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8년 이후 테슬라의 전기차 누적 생산량은 지난달 17일 기준 500만대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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