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출시를 앞둔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크기에 대한 구체적 정보가 알려지지 않아 관심이 뜨겁다. 

16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최근 사이버트럭오너스클럽(Cybertruck Owners Club) 포럼에 새로운 사이버트럭 사진이 게시됐다. 

사진 속 사이버트럭은 테슬라 슈퍼차저 충전기 옆에 멈춰 서 있고, 바로 옆에 리비안 R1T가 주차돼 있어 크기를 가늠할 수 있다. 

사진 상으로 사이버트럭은 R1T보다 조금 더 넓고 길어 보이는데, 참고로 R1T의 크기는 길이 217.1인치(약 85cm), 너비 81.8인치(약 32cm), 높이 78.2인치(약 30cm)다. 

최근 사이버트럭 예약 구매자가 사이버트럭의 뒷타이어를 포함한 전체 너비를 줄자로 측정한 결과는 78인치(약 198cm)였다. 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자사 최초의 픽업트럭의 길이가 228인치 미만일 거라 전한 바 있다. 

아울러 사이버트럭의 경쟁 모델로 아려진 포드 F-150 라이트닝은 길이 232.2인치(약 91cm), 너비 83.6인치(약 32cm), 높이 78.3인치(약 30cm)다. 사이버트럭은 현재 약 200만명이 예약 구매한 상태이며 출시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