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와 렉서스가 새로운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스바루]
스바루와 렉서스가 새로운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스바루]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는 10월 말 일본 모빌리티 쇼에서 일본 스바루와 렉서스가 새로운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렉서스는 이번 모빌리티 쇼에서 1년 넘게 예고해 온 전기 스포츠카를 공개할 예정이다. 최근 렉서스는 새로운 티저를 공개하며 많은 기대를 모았던 전기 패스트백을 선보이기도 했다. 

토요타 산하인 렉서스는 "미래 전기차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과 다양한 디자인 및 생산 업그레이드를 특징으로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토요타의 지원을 통해 더 적은 비용으로 더 긴 주행거리와 빠른 충전 기능을 갖춘 차세대 전기차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다. 

토요타는 지난해 배터리 로드맵 계획을 선보인 바 있는데, 최근에는 기가캐스팅 기술과 자체 추진 생산라인, 완성차 이동 로봇 등 미래 전기차 생산라인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또 다른 일본 자동차 제조사인 스바루는 이번 모빌리티 쇼에 새로운 전기 스포츠 콘셉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스바루도 토요타와 관계가 있는데, 스바루의 첫 전기차가 토요타에 의해 제작됐었다. 이는 토요타 bZ4X 전기 SUV와 동일한 e-TNGA 플랫폼을 사용한다. 

스바루는 오는 2025년부터 자체적으로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며, 전용 생산 라인은 2027년으로 예정돼 있다. 

일렉트렉은 스바루와 렉서스 모두 전기차 시장에서 뒤처져 있기 때문에 이번 모빌리티 쇼에서 콘셉트만 선보이면 더욱 뒤처질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 모빌리티 쇼는 오는 27일(현지시간)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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