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진: 셔터스톡]
비트코인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속에서도 2만7000달러 선을 유지했다고 1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전문매체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이날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73% 하락한 2만7395달러로 마감했다.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지배력은 끊임없이 상승하고 있는데, 트레이딩뷰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가총액 지배력 지표는 51%를 넘어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조엘 크루거(Joel Kruger) LMAX 시장 전략가는 "최근 전 세계적 혼란에도 비트코인은 지난 30일 동안 미국 달러 대비 최고의 성과를 내는 자산으로 자리매김하면서 탁월한 강세를 보여줬다"고 전했다.

반면 이더리움은 활동과 투자자 관심이 둔화하면서 15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암호화폐 시장 분석 기업 K33 리서치(K33 Research)는 이더리움이 계속해서 저조한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K33 리서치 분석가들은 "이더리움 부활에 대한 명확한 징조가 보일 때까지 비트코인에 충실하는 것이 당분간 가장 안전한 선택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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