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는 이스라엘 사법 당국의 요청에 따라 하마스 무장 세력과 연결된 계좌를 동결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 사법 당국은 테러리스트들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무장 투쟁 자금을 모으기 위해 해당 계정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바이낸스가 국제 사법 당국의 규제에 발맞춰 해당 연계 계좌를 동결한 것.
바이낸스의 공동 창립자 허이(Yi He)는 이날 자신의 위챗(WeChat) 게시물을 통해 "이번 동결 조치는 팔레스타인 주민이 아닌 UN이 지정한 테러 조직인 하마스를 겨냥한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바이낸스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서는 러시아의 일반 계정을 동결하지 않았다.
한편, 이스라엘 웹3 커뮤니티 일부가 하마스 테러 피해 지역 내 민간인을 돕기 위한 '크립토 에이드 이스라엘'(Crypto Aid Israel)이라는 명칭의 자선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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