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 달고운청정사교마을 [사진: 달고운청정사교마을 협동조합]
전북 정읍 달고운청정사교마을 [사진: 달고운청정사교마을 협동조합]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따뜻하면서도 선선한 계절인 가을을 맞아 전북도와 전북도농어촌종합지원센터가 10일 '가을 만끽하다'를 테마로 '가을 품은 전라북도' 농촌여행지 9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여행지는 정읍 달고운청정사교마을(내장산), 남원 혼불체험관(광한루원), 남원 달오름마을(바래봉), 김제 벽골제마을(명금산), 김제 조수골마을(백산저수지), 완주 창포마을(대둔산), 진안 외사양마을(마이산), 고창 만석꾼농장(고창읍성), 부안 청호수마을(효충사) 등이다.

도시와는 차원이 다른 농촌여행지에서 어른들은 감상에 젖고, 아이들은 쉽게 체험할 수 없었던 환경을 접하며 색다른 경험을 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농촌 여행지 선정을 통해 "국내 여행 수요가 증가한 만큼 앞으로 관광 트렌드를 고려한 여행 콘텐츠 발굴과 계절별 농촌 여행지를 추천하는 등 여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 밝혔다.

한편 전북도는 관광객 안전을 고려해 오는 31일까지 대규모·고위험 축제장과 관광시설물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시군 및 소방서, 경찰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민간 전문가로 점검반을 구성, 축제장과 관광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적정 여부, 질서유지 대책, 시설물·전기·가스 등 분야별 안전성을 확인한다. 이외 토목·전기·기계 등의 점검반은 출렁다리와 케이블카, 짚라인, 스카이워크 등 총 16곳을 점검한다. 윤동욱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선제적인 안전 점검을 통해 도민과 행락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