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가상자산 정보 제공 플랫폼 쟁글 운영사 크로스앵글이  레이어1 블록체인 메인넷 코리움 검증인(밸리데이터)로 합류했다고 5일 밝혔다.

밸리데이터란 지분증명(PoS) 블록체인에서 노드를 운영하며 새로이 생성된 블록 검증을 통해 네트워크가 유지되도록 기여하는 주체를 뜻한다.

코리움은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 지난 3월 메인넷을 공식 론칭 했다. 금융 업무 전반에 사용되는 통신메시지에 관한 국제 표준(ISO20022) 준수 및 스마트토큰과 같은 기업 실사용 사례에 대한 새로운 표준을 도입했다.

최근 코리움은 가상자산 하드월렛 시장 1위 기업 렛저(Ledger)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하드월렛은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은 ‘오프라인 가상자산 지갑'을 의미한다. 

쟁글은 코리움 메인넷에서 발생하는 거래를 검증하며 블록체인 생태계 참여자로서 책임을 다 할 예정이다.

임현민 쟁글 최고비즈니스개발책임자(CBDO)는 “이번 파트너십은 가상자산의 보안성과 신뢰성 제고에 쟁글이 기여할 수 있는 영역을 확장시킬 것”이라며 “코리움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의 일원으로서 웹3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파비오 벨라르데(Favio Verlarde) 코리움 그로스&파트너십 헤드 또한 “쟁글과의 파트너십은 데이터 인프라와 자원을 중시하는 코리움의 글로벌 확장 전략의 일환”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의 도입과 자연스러운 전환을 위한 코리움의 능력과 혁신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