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지난 9월 미국에서 현대 아이오닉5 전기차의 판매량이 203% 급증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3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9월 미국 현대 아이오닉5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203% 증가한 3958대로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세웠다.

아이오닉5는 올 3분기에도 미국에서 지난해 대비 143% 증가한 1만1665대를 판매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 9월까지 총 판매량은 2만5306대에 이른다.

랜디 파커 현대차 미국 판매법인 최고경영자(CEO)는 "코나 및 아이오닉 라인업의 판매량 증가로 한 해를 힘차게 마무리할 수 있는 좋은 컨디션을 유지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기아도 9월에 판매 신기록을 기록했다. 기아의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127% 증가했으며, 특히 EV6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45% 증가한 2084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