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왼), 가문의 영광: 리턴즈 (오) [사진: 각 사]
잠 (왼), 가문의 영광: 리턴즈 (오) [사진: 각 사]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이선균·정유미 주연의 미스터리 스릴러 '잠'이 19일 연속 정상을 지키며 150만 관객을 향하고 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유재선 감독이 연출한 영화 '잠'은 지난 22~24일(금토일)까지 17만 551명의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31만9901명이다.

영화는 지난 16일 손익분기점이었던 80만명을 달성한 데 이어 다음날인 17일에는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뜨거운 기세로 관객을 사로잡는 영화 '잠'의 흥행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외 같은 기간 '가문의 영광: 리턴즈'가 7만1482명을 기록했다. 그 뒤를 '그란 투리스모'(5만3622명), '오펜하이머'(3만5144명),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2만9252명)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 21일 개봉한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잠'에 이어 2위에 안착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번 작품은 국내 대표 코미디 영화 '가문의 영광'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한국 특유의 가족 문화에 조폭이라는 소재를 섞어 개성적인 코미디를 빚어내면서 관객들의 오랜 사랑을 받았다. 1편 '가문의 영광'(2002)을 시작으로 5편 '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2012)까지의 관객 수를 모두 더하면 2000만명에 달한다.

이런 가운데 오는 27일 추석 극장가 '빅3'로 불리는 '거미집'과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1947 보스톤'이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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