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대표 한병돈)는 24일부터 26일까지 로즈몬트에서 개최되는 센서 엑스포에서 블루투스 4.1 저전력 모듈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RN4020은 전세계 관련 규격과 블루투스 SIG 인증을 모두 거친 제품이다. 블루투스 저전력 스택 및 공통 SIG 저전력 프로파일에 대한 온보드 지원을 내장하고 있다. 제품 출시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키는 동시에 블루투스 호환을 통해 인증 비용 및 개발 리스크를 절감할 수 있다. 모듈에는 마이크로칩 저-에너지 데이터 프로파일이 탑재됐다.

RN4020는 ‘스택 온 보드’ 모듈이다. 수백 가지 PIC MCU를 포함한 모든 마이크로컨트롤러에 UART 인터페이스를 통해 연결 가능하다. 비콘이나 센서 등 기본적인 데이터 수집 및 통신용으로 MCU 없이 독립적으로 구동할 수 있다. 독립형 구동 방식은 마이크로칩 고유의 무 컴파일 스크립팅 기술로 실현된다.

마이크로칩의 RN4020 블루투스 LE 스마트 모듈은 모든 설계에 저전력 연결을 손쉽게 추가할 수 있으며 QDID 블루투스 호환성 테스트를 통한 EPL절차를 용이하게 하기 위한 모든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인증이 포함됐다.

모듈에는 마이크로칩의 유연한 MLDP 및 블루투스 SIG 저-에너지 공통 프로파일을 포함한 모든 프로그래머블 프로파일이 저장돼 있다. 공통 퍼블릭 프로파일뿐 아니라, ASCII 명령 인터페이스를 통해 프라이빗 서비스도 생성할 수 있다. 이 밖에도 RN4020은 7 데시벨미터(dBm)의 송신 전력과 -92.5dBm의 수신 민감도를 갖는 내장 PCB 안테나를 제공한다. 11.5 x 19.5 x 2.5 mm 크기의 소형 폼팩터에서 100 미터 이상 거리에서의 동작이 가능하다.

마이크로칩 무선 제품 사업부 총괄 스티브 콜드웰은 “업계에서 인증 받은 소형 BTLE 모듈은 최신 블루투스 4.1 무선 연결을 보다 편리하게 설계에 추가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며, “RN4020은 사용자에 최적화된 저-NRE 블루투스 클래식 모듈로 얻어진 포괄적인 경험을 마이크로칩의 업계 선도 제조기술 및 지원 인프라와 결합하여 탄생한 제품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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