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는 12일(이하 현지시간) 애플이 아이폰15 시리즈를 공개하며 기존의 라이트닝 커넥터를 USB-C 포트로 전환할 예정이다.
USB-C로의 전환은 애플이 주도한 것이 아닌 유럽연합(EU)의 규정으로 인한 강제적 조치다. 그럼에도 이는 소비자에게는 훨씬 더 만족스러울 수 있다고 지난 8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전했다.
우선 USB-C는 현재 안드로이드폰이나 차량, 자전거, 닌텐도 스위치, 소니 카메라, 마이크 등 여기저기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케이블이다. 따라서 아이폰 사용자가 안드로이드로 전환하기가 더 쉬워졌다는 주장도 있는데,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또한 애플은 이미 지난 2015년부터 맥북에 USB-C 포트를 탑재했고 현재 아이맥, 맥 스튜디오, 맥 프로, 아이패드 프로,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미니, 애플TV 등 다양한 제품에 USB-C가 연결돼 있다.
아울러 지금까지 라이트닝 케이블은 480Mbps의 최대 속도를 제공하는 데 그쳤는데, USB-C를 사용하면 충전 및 데이터 전송 속도도 훨씬 빨라진다.
이동 시 두 가지 유형의 케이블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진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아이패드 프로나 맥북 프로와 동일한 케이블로 아이폰을 충전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아이폰15 시리즈는 오는 12일(현지시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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