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경 ASML 코리아 대표 [사진: ASML 코리아]
이우경 ASML 코리아 대표 [사진: ASML 코리아]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ASML 한국지사인 ASML 코리아가 '2023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ASML 코리아는 지난 3년 동안 연평균 약 350명을 신규 채용했으며, 향후 신기술 개발 및 장비판매를 위해 고용 규모를 지속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보상 수준도 2년 연속 두 자릿수 임금 인상률 단행, 기념일 휴가 및 건강검진비용 증액 등 경쟁력 있는 수준으로 높이고 있다.

회사는 엔지니어 직군 대상으로 3~4일 근무후 3일의 휴무를 제공하는 교대제와 4주 단위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시행하고 있다. 전사적으로는 주 2회 재택근무제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서울 강남 허브 오피스를 마련해 직원들의 출퇴근 소요시간 단축 및 업무 편의성을 높였다.

안전보건담당 인력도 꾸준히 늘렸다. 지난 5월에는 경기도 용인시에 EUV 트레이닝 센터를 개소해 직원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고객 지원(CS) 엔지니어를 위한 교육을 강화했으며 국내 대학과 반도체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우경 ASML 코리아 대표는 “ASML 코리아는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 이번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이러한 고민과 노력의 결과로,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ASML 코리아는 더 나은 일자리 환경을 조성해 고객사와의 동반성장, 그리고 국내 반도체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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