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레노버(Lenovo)가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3에서 새로운 플래그십 게임용 노트북을 선보였다. 

1일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레노버 리전 9i(Lenovo Legion 9i)라는 이 제품은 리전 시리즈 최초의 16인치 모델이다. 통합 액체 냉각 시스템과 하드웨어 AI 칩을 갖춘 최초의 리전 노트북이기도 하다. 액체 냉각 시스템은 GPU 온도가 84도에 도달하면 인공지능(AI)로 조정된 공기 냉각 시스템을 가동한다.

레노버는 별도의 프로나 슬림 모델을 출시하지는 않았는데, 리전 9i는 두 모델의 특징을 모두 갖췄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리전 노트북에는 윈도11 및 엑스박스 게임패스 얼티밋 3개월 무료 구독도 함께 제공된다. 

레노버 리전 9i는 오는 10월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4399달러(약 580만원)부터 시작한다.

한편 레노버는 웨어러블 가상 모니터인 리전 글래스의 새로운 버전도 발표했다. 이 제품은 마이크로 OLED 디스플레이 기술을 사용해 풀 HD 해상도를 제공한다. 오는 10월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