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블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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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블록체인 기술 업체 블로코가 결제형 토큰 분야로의 사업 범위 확산을 위해 자이트가이스트(Zeitgeist.S.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Zeitgeist.S.A.’는 스테이블코인 전문 발행사로 기술 파트너로 크레딧 스위스, UAE 시드(SEED) 그룹 등과 함께 블로코를 선정했다.

블로코는 지난 2018년 분산 원장 기술(블록체인) 기반 소액 결제 모의 개념 검증을 시작으로 스테이블코인 기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젬페이를 출시했다. 이를 통해  로그인을 하면 자동으로 지갑을 생성해 포인트를 거래하고 결제에 사용할 수 있는 기업용 통합 개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Zeitgeist.S.A.’는 12월까지 블로코의 젬페이 기술을 기반으로 GEM.ASIA(젬아시아) 토큰을 출시할 예정이다. 

김종환  블로코 대표는 “현재 국내에서는 결제형 토큰 관련 사업이 쉽지 않은 규제 환경이라 대부분의 사업들이 해외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져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 사태로 철수한 해외 사업 부분에서 처음 다시 나타난 성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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