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 R1T 전기 픽업트럭 [사진: 리바안]
리비안 R1T 전기 픽업트럭 [사진: 리바안]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올 2분기 리비안은 1만2640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분석가들의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 이는 1분기 대비 50% 증가한 수치로, 분석가들은 약 1만1000대를 예상했다. 

2분기 리비안의 생산량은 50%, 판매량은 60% 증가했다. 특히 차량당 총이익은 3만5000달러나 증가했다. 또 순손실은 지난해 4분기 17억달러에서 올해 1분기 14억달러, 2분기에는 11억2000달러로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2분기 성장으로 리비안은 2023년 목표 생산량을 5만대에서 5만2000대로 상향 조정했다.

⦁ 리비안 2분기 실적 호조에 목표치 상향…주가 3%↑
⦁ 웨드부시 증권 "리비안, 향후 10년 간 주요 전기차 제조업체"

웨드부시 증권의 댄 아이브스 수석 분석가가 "리비안은 향후 10년 동안 핵심 전기차 플레이어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아이브스는 리비안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올바른 방향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갔다"며 "수요가 강해 보이고 가시성이 2024년까지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요타 [사진: 셔터스톡]
토요타 [사진: 셔터스톡]

⦁ 토요타는 차세대 전기차 혁명을 불러올 수 있을까?

요타의 순수전기차(BEV·배터리 전기차) 경쟁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토요타의 순수전기차 출시와 양산이 테슬라를 필두로 한 경쟁업체에 비해 심히 느려서다. 다만 토요타는 오랜 기간 쌓아 온 자동차 전동화 기술과 브랜드에 대한 높은 소비자 신뢰도라는 무기를 가진 만큼, 앞으로의 전기차 시장에서 회사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 테슬라 사이버트럭에 '태양광 루프' 탑재될까?
⦁ 테슬라 모델3 프로젝트 하이랜드, 상하이서 생산 착수
⦁ 테슬라 공급업체 40%가 中기업…미중 갈등 어쩌나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에 태양광 루프(지붕)이 장착될 거라 언급했다. 현재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태양광 지붕을 옵션으로 제공하고 있으나, 이는 실제 파워트레인의 배터리 팩이 아닌 보조 기능에만 전력을 공급하거나, 매우 적은 일일 주행거리만 제공한다. 

'프로젝트 하이랜드'라는 코드명으로 알려진 테슬라 모델3의 페이스리프트가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시험 생산에 착수했다는 소식이다. 모델3 페이스리프트의 대량 생산은 오는 9월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배송은 10월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테슬라는 에너지 저장 장치 수요를 위해 중국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테슬라의 공급업체로 추정되는 1만3000개 이상의 회사를 확인했고, 이 가운데 테슬라가 리튬이온 배터리를 조달하는 61개 회사 중 약 40%가 중국 소재인 것으로 밝혀졌다.

람보르기니 테르조 밀레니오(Terzo Millenio) [사진: 람보르기니]
람보르기니 테르조 밀레니오(Terzo Millenio) [사진: 람보르기니]

⦁ 람보르기니, '전기 콘셉트카' 선봬…자체 전기 플랫폼 되나?
⦁ BMW, 수류탄 공격에도 끄떡없는 i7 프로텍션 전기차 공개

람보르기니가 전기차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람보르기니는 첫 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레부엘토(Revuelto)로 전기화에 발을 디뎠으며, 오는 몇 년 안에 완전 전기차를 공개할 예정이다. 그에 앞서 람보르기니는 곧 미국에서 개최될 예정인 몬테레이 카 위크에서 전기 콘셉트카를 선보일 예정이다. 

BMW가 첫 번째 방탄 전기차인 BMW i7 프로텍션(i7 Protection)을 공개했다. BMW는 "지붕과 차체 아래에 특수 방호 장갑을 장착해 드론 공격이나 수류탄에도 견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성능 면에서는 i7 M70 X드라이브와 몇 가지 부품을 공유한다

⦁ 현대모비스, 獨 폭스바겐에 대규모 배터리시스템 공급

현대모비스는 폭스바겐에 전동화 핵심 부품인 배터리시스템(BSA)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수주한 배터리시스템은 폭스바겐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 탑재될 예정이다. 배터리시스템은 배터리팩에 전장품과 배터리관리시스템(BMS)를 합친 완제품이다.

[사진: 휘슬]
[사진: 휘슬]

⦁ 주정차 앱 휘슬, 영문 알림 서비스도 '척척'

지역 통합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앱 ‘휘슬’이 서울시 용산구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휘슬은 이번 용산구 제휴와 함께 ‘영문 알림’ 기능을 추가해 외국인 인구 증가와 다가오는 다문화 사회를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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