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투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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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미투젠은 올해 2분기 매출액 263억원, 영업이익 75억원, 당기순이익 70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6%증가, 9.3% 하락한 수치다.

미투젠은 솔리테르와 트라이픽스 등 캐주얼 게임이 선방하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진화된 버전의 게임 라인업을 확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캐주얼 게임 ‘쿠킹 져니’, ‘트라이픽스 아일랜드 어드벤처’, ‘다이스 배틀스’, 3인칭 전략 슈팅 게임 ‘피자밴딧’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내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해 시장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그 밖에 자회사를 통해 최근 네이버웹툰에 론칭한 ‘아카데미 천재 칼잡이’와 카카오페이지에 연재중인 웹소설 '마법학교 마법사로 살아가는 법’, 웹툰 ‘하수도’ 등 다양한 장르의 웹툰, 웹소설을 바탕으로 K-콘텐츠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성종원 미투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23년 2분기 실적은 자사 게임 매출이 개선되며 인건비 및 마케팅비의 효율적인 운영을 지속해 전분기 대비 이익이 증가했다”며 “하반기에는 4종의 신작 라인업과 대표 게임들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하고, 자회사들의 사업 역량을 집중해 나가며, 적극적인 M&A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시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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