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D 컨퍼런스 2023 홈페이지 [사진:두나무]
두나무 D 컨퍼런스 2023 홈페이지 [사진:두나무]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업비트 D 컨퍼런스를 오는 11월 13일 개최한다.

해당 컨퍼런스는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pbit Developer Conference UDC)’의 이름을 변경한 것이다, 두나무는 이날 컨퍼런스의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업비트 D 컨퍼런스는 UDC에서 기술을 넘어 정치·경제·기술·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는 종합 컨퍼런스로 재탄생하기 위해 명칭을 바꿨다. 

UDC 리브랜딩의 주된 키워드는 ‘확장’이다. 기존 개발자(Developer)를 뜻하던 ‘D’의 의미를 넓혀 디지털 자산(Digital Asset), 탈중앙화(Decentralized)의 키워드까지 포함했다. 

이는 최근 일상 곳곳으로 확대되고 있는 블록체인 트렌드를 투영함과 동시에 개발자 중심의 행사에서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확장하기 위함이다. 

리브랜딩과 함께 개최 방식 또한 변경된다. 그간 UDC는 해마다 바뀌는 정부 정책과 사회 상황에 걸맞은 플랫폼을 채택, 유연한 방식으로 진행해왔다. 올해부터 온라인은 콘텐츠 공유, 오프라인은 소통과 교류에 초점을 맞춰 병행해 운영한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All That Blockchain(블록체인의 모든 것)’으로, 블록체인의 다채로운 변화를 포괄하는 행사로 기획했다. 블록체인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할 예정이다.

오프라인은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 온라인은 UD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각각 진행된다. 오프라인의 경우 참가자 간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한 밀도 높은 네트워킹 프로그램들이 추가로 구성됐다. 사전 등록은 오는 9월 UDC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오프라인 티켓은 입장 인원을 고려해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두나무 관계자는 “2023년은 UDC 혁신의 원년”이라며, “기술 위주의 담론에서 벗어나 다각적인 접근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진정한 의미의 ‘블록체인 축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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