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토헬스케어 꿀잠 설문 결과 “응답자 68% 산소포화도 중요성 몰라” [자료 : 헥토헬스케어]
헥토헬스케어 꿀잠 설문 결과 “응답자 68% 산소포화도 중요성 몰라” [자료 : 헥토헬스케어]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헬스케어 기업 헥토헬스케어가 최근 선보인 ‘Slab51(슬랩51)’ 포뮬러로 만든 ‘오투부스터’ 출시를 기념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오투부스터 꿀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 헬스쇼 내 헥토헬스케어 부스에 방문한 시민 45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소 수면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만족한다’는 답변이 44.8%, ‘불만족한다’는 답변이 55.2%로 과반수 이상이 수면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수면 시간을 묻는 질문에는 ‘6시간 내외’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미국 국립수면연구재단(National Sleep Foundation, NSF)에 따르면 성인의 수면 권장 시간은 7~9시간이다. 권장 수면 시간만큼 충분한 수면을 이루지 못하는 응답자들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은 사람이 80만명 수준으로 2021년(68만명)보다 1년 만에 20%가량(12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는 동안 호흡이 멈추는 증상이 반복되는 수면무호흡증은 우리나라 인구 4%(약 2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면무호흡증으로 자는 동안 호흡이 멈추면 혈중 산소포화도가 감소해 숨을 쉬기 위해 잠에서 깨게 된다. 뿐만 아니라 정신신경학적 이상, 심폐혈관계 이상, 뇌혈관계 이상, 대사 장애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일정 수준의 산소포화도 유지는 숙면의 조건 중 하나이지만 응답자 중 32.4%만이 중요성을 알고 있다고 답했다.

개인별 숙면의 판단 기준은 수면의 질을 선택한 응답자가 79.6%를 차지했으며 20.4%가 수면의 양을 선택했다. 전문가로부터 숙면 솔루션을 받거나 산소포화도를 높일 수 있는 제품을 구매하는 등 숙면을 위해 지출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77.4%에 달했다. 

Slab51(슬랩51)은 이탈리아의 소화기내과·감염의학과 전문의 클라우디오 드시모네(Claudio De Simone) 교수가 개발한 포뮬러로 지난해 국제특허(PCT)를 출원했다. 헥토헬스케어는 Slab51(슬랩51)을 숙면, 집중력 및 운동 수행력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기 위해 임상을 준비 중이다. 임상 과정에서 Slab51(슬랩51) 섭취에 따른 혈중 산소포화도 증가를 인정받을 예정이다.

헥토헬스케어 관계자는 “오투부스터 출시를 기념해 12개월 또박배송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워치5 100원 구매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며 “갤럭시워치를 통해 수면 중 산소포화도를 측정해 수면 점수를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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