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사진: 셔터스톡]
엔비디아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엔비디아가 지난 2월 머신러닝 모델 크기를 축소해, 클라우드가 아니라 디바이스들에서도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인 옴니ML을 인수했다고 디인포메이션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인수는 엔비디아가 자사 AI 칩을 자동차, 산업용 로봇, 드론 등에서 쓰이는 용도로 개선하고 싶어하는 것일 수 있다고 디인포메이션은 전했다. 

옴니ML 엔지니어들은 AI 소프트웨어를 축소해 챗봇이 데이터센터가 아니라 기기들에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에 잠재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엔비디아가 옴니ML을 얼마에 인수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엔비디아는 올해 들어 자사 칩을 사는 유망 AI 스타트업들에 점점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모습.

최근에는 챗봇 개발사인 인플렉션AI, 동영상 생성 AI 소프트웨어 업체인 런웨이ML 지분 투자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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