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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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포티파이가 슈프리미엄(Supremium)이라는 무손실 고음질 음원 제공 하이파이(Hifi) 서비스를 출시했다. 

슈프리미엄은 스포티파이의 가장 비싼 프리미엄 서비스다. 20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은 스포티파이가 슈프리미엄을 통해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고 가격을 인상해야 한다는 투자자들의 요구에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이파이 출시 관련 소문은 지난 2017년부터 나왔으며, 2021년 스포티파이는 출시 계획을 공식 발표했으나 이듬해 철회했다. 주요 경쟁 업체인 애플 뮤직과 아마존 뮤직이 추가 비용 없이 기본요금에 이 기능을 제공하기 시작했기 때문. 

이 기능이 애플 뮤직이나 아마존 뮤직과 같이 최대 24비트(bit) 및 192킬로헤르츠(kHz)의 무손실 오디오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무손실 오디오는 대역폭이 높아 유선 또는 와이파이(Wi-Fi) 설정이 필요해 애플 에어팟, 에어팟 맥스와 같은 블루투스 기기에서 작동하지 않는다. 

가격도 공개되지 않았다. 애플, 아마존과는 달리 스포티파이는 미국 프리미엄 요금을 9.99달러(약 1만2900원)로 유지했다. 다만, 오디오북 프리미엄 서비스를 향상시킬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다니엘 에크 스포티파이 최고경영자(CEO)는 "자사는 구독자 성장과 수익 간 균형을 잡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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