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스포티파이]
[사진: 스포티파이]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가 한국에서 팟캐스트 서비스를 시작한다. 스포티파이는 400만개 이상 글로벌 팟캐스트 카탈로그를 국내서도 제공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국내 팟캐스트 서비스 개시에 따라 스포티파이 플랫폼에 팟캐스트 허브가 생성됐고이를 통해▲비즈니스 및 기술 ▲음악 ▲스포츠 ▲코미디 ▲이야기 ▲실제 사건 ▲교육 ▲예술 및 엔터테인먼트 ▲건강 ▲뉴스 및 정치 등을 포함한 다채로운 주제 및 카테고리별 프로그램 탐색이 가능하다. 

국내 팟캐스트 콘텐츠의 경우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 (코미디), 썬킴의 세계사 완전정복 (교육), 이스타 라디오 (스포츠), 책읽아웃 (예술 및 엔터테인먼트), 뇌부자들 (건강), 여둘톡 (이야기), 기담: 이상하고 신비한 이야기 (실제 사건), 에릭남의 대박쇼 (음악), 김지윤의 지식 플레이(Play, 뉴스 및 정치)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 외에도 스포티파이는 ‘새 에피소드’와 같은 다양한 개인 맞춤형 카테고리를 비롯해 ‘데일리 팟캐스트’ 등 알고리즘형 팟캐스트 전용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청취자 취향과 청취 습관에 맞는 새로운 팟캐스트 콘텐츠를  추천 및 소개한다.

스포피타이는 국내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팟캐스트 제작 및 유통 플랫폼 ‘앵커(Anchor)’ 한국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앵커는 팟캐스트를 제작하고 편집해  다양한 플랫폼에 배포할 수 있도록 해주고, 청취자에 대한 데이터와 인사이트도 제공한다. 앵커 기능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박상욱 스포티파이 코리아 매니징 디렉터는 “국내 청취자 및 크리에이터들에게 스포티파이팟캐스트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 오디오 시장에서 이제 첫발을 뗀 만큼, 한국에서의 장기적인 비전을 바탕으로 국내 오디오 생태계 동반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티파이 팟캐스트 서비스는 스포티파이 모바일 앱(iOS 및 안드로이드), 데스크톱 앱 및 웹 플레이어 뿐만 아니라 웨어러블, TV, 스피커, 게임 콘솔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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