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사진: 픽사베이]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사진: 픽사베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싱가포르는 현재 AI 규제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소식이다. 

대신 싱가포르 정부는 책임 있는 AI의 사용을 촉진하면서 AI 모델의 기술적 테스트를 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AI 테스트 툴킷인 'AI 베리파이'(AI Verify)를 출시했다고 19일 경제매체 CNBC가 전했다. 

AI의 잠재적 위험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 개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나, 싱가포르 정부는 기다리고 지켜보는 방식을 취하며 AI가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먼저 배우고 나서 규제적 조치의 필요성을 결정할 계획이다. 

하니예 마흐무디안(Haniyeh Mahmoudian) 데이터로봇(DataRobot) AI 윤리학자는 기업과 정부 간 협력이 양쪽 모두에 이익이 된다고 전했다. 따라서 툴킷을 만드는 것도 양쪽 모두에 이익이 되는 것이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IBM 등 기술 거장들은 이미 AI 베리파이에 이미 가입한 상태이며 IBM과 싱가포르 항공은 시험 운영을 시작했다. 

이러한 테스트 툴킷은 산업에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AI를 촉진하기 위한 AI 정책 마련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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