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삽시다 라이브[사진: 네이버]
가치삽시다 라이브[사진: 네이버]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네이버 쇼핑라이브가 정부 및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한 '상생라이브'로 전국 중소상공인(SME) 온라인 판로 확대를 넓히고 있다. 

네이버 쇼핑라이브는 누구나 스마트폰 하나로 라이브커머스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오픈 플랫폼으로, 안정적인 동영상 라이브 기술 시스템과 인공지능(AI) 및 비전기술, 숏클립 기능까지 접목시킨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쇼핑라이브를 활용하는 SME가 많아짐에 따라 쇼핑라이브 거래액 중 SME 거래액은 절반 가량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지역 곳곳에 SME 상품과 스토어들이 주목받을 수 있도록 정부 및 지자체와 함께 협업하는 상생라이브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는 2020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운영해오던 ‘동행세일’ 축제를 연 2회에서 매월 2회로 확대해 SME 지원 기회를 늘린다. 그간 운영해오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청년 창업가를 지원하는 '가치삽시다' 라이브를 월 2회(매월 2, 4주 수요일) 상시 운영키로 했다. 

가치삽시다 라이브는 스마트스토어를 개설한지 1년 이하인 만 39세 이하 청년 판매자의 라이브 제작을 지원한다. 창업 초기에 온라인 비즈니스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라이브 제작을 무상 지원하고, 숏클립 콘텐츠 제작도 추가 지원해 꾸준한 매출을 확보해 판로를 넓힐 수 있도록 돕는다.  

2021년부터 운영 중인 지역 생산자의 우수한 특산품을 알리는 '2시 팔도유람' 라이브도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2시에 전국의 생산 현지에서 농∙축∙수산물과 특산품을 소개해오며 현재 2만명 이상의 시청자들이 단골 고객으로 자리잡았고, 라이브 당 평균 시청자 1만 여명과 지역 SME들이 연결되고 있다.

송재훈 네이버 쇼핑라이브 책임리더는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네이버 쇼핑라이브 생태계를 통해 잠재력 있는 지역 SME 및 청년 창업가들이 온라인 판로를 확대하고 디지털 전환에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첨단 기술을 제공하고, 성장을 위한 기회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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