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칠리즈]
[사진:칠리즈]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글로벌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CHILIZ)가 지난 10일 ‘칠리즈 2.0 체인’ 메인넷을 정식으로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와 더불어 칠리즈는 칠리즈 2.0 주요 성능과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칠리즈 체인은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특화됐다. 커뮤니티와 150개 이상의 스포츠 팀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고 칠리즈 토큰(CHZ)을 기반으로 차세대 경험과 제품,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칠리즈 체인은 11개의 활성 PoSA(Proof of Staked Authority, 스테이킹된 권위 증명 ) 노드 검증자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자들이 프로젝트를 개발할 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 최초 검증 기관은 점프크립토(Jump Crypto), 파리부(Paribu), 메리아(Meria)가 참여하며 추후 더욱 다양한 기관이 공개될 예정이다.

칠리즈는 칠리즈 체인을 기반으로 초기 스포츠 중심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칠리즈랩스를 통해 5000만 달러(약 670억원) 규모로 인큐베이팅 및 투자 지원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칠리즈랩스가 지원하는 다양한 웹3 스포츠 프로젝트는 빠른 시일 내에 공개될 방침이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메타버스 기반 스포츠, ▲풋볼 및 풋볼 매니저 게임, ▲보상 및 참여 기반 커뮤니티 플랫폼, ▲소셜 게임 플랫폼, ▲AI 기반 콘텐츠 플랫폼, ▲3D 고품질 디지털 스포츠 수집품 및 대체불가토큰(NFT) 티켓팅 프로그램 등이 있다.

또 전 세계 주요 경기장에서 칠리즈 체인 해커톤 대회를 개최해 웹3 스포츠 산업을 구축하고, 글로벌 커뮤니티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칠리즈 체인 해커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내달 중 발표될 예정이다.

칠리즈는 팬 참여 및 보상 플랫폼인 ‘소시오스닷컴(socios.com)’을 운영 중이다. 응원하는 팀과 연결된 팬토큰을 통해 소시오닷컴 서비스에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칠리즈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한국어 서비스를 공식 지원하며 국내 시장 확장을 본격화 하고 있다.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 칠리즈 CEO는 "글로벌 스포츠 커뮤니티로 확장할 칠리즈 체인을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칠리즈 체인은 혁신, 네트워크, 새로운 파트너십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육성하고 이를 통해 스포츠 분야의 웹3의 시대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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