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칠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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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블록체인 기반 스포츠·엔터테인먼트 기업 칠리즈가 자체 메인넷 ‘칠리즈 체인 2.0’을 오는 10일 정식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칠리즈 체인 2.0은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특화된 블록체인이다. 이더리움 및 바이낸스체인(BNB)에서 포크(분리)해 개발됐다.

칠리즈 체인 2.0은 기존 메인넷보다 개방성을 높였다. 이더리움 가상머신(EVM)과의 호환으로 범용성을 확보했으며, 이더리움 툴링을 지원해 간단하고 쉽게 구축이 가능하다.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와의 호환성도 보장한다. 

위임지분증명과 권위증명방식 기반의 미국 블록체인 산업 협회(PoSA) 합의 메커니즘을 통한 검증인 시스템도 도입했다.

개발사나 개발자들은 칠리즈 체인 2.0에서 150개 이상의 주요 스포츠 지적재산권(IP)으로 구성된 대규모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다.

칠리즈 보유자들은  칠리즈 코인을 의사 결정 과정에 사용할 수 있다.

칠리즈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짧은 블록 생성 시간과 빠른 거래 완결성 보장 및 기존 대비 저렴한 거래 수수료를 지원하고 칠리즈 최초의 ‘스테이킹(예치)’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 칠리즈 대표는 “칠리즈 체인 2.0은 개발자와 홀더가 안전한 커뮤니티 내에서 웹3 경험을 할 수 있는 최적의 블록체인이 될 것”이라며, “전 세계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더욱 큰 변화와 혁신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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