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병희 객원기자]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 에리카캠퍼스가 주관하는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단장 박태준)은 지난 18일 경기도 안산시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제5공학관에서‘미세로봇 해외석학 초청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소규모 로봇 공학용 재료 및 미세 유체 소자를 사용한 신재료 합성 등 미세로봇의 최신 연구 동향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로봇공학, 전자공학, 재료화학공학, 생명나노공학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과 교수,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의 연구원들이 참석하여, 해외 초청 연사들과 토론도 진행했다.  

해외 초청 연사는 미세유체공학(microfluidics) 바이오칩과 마이크로 나노로봇 분야 연구를 선도하는 전문가인 요셉 푸이그마르티 루이스 박사(스페인)와 파네 비달 살바도르 박사(스위스)가 참석해 해외 최신 연구동향과 첨단 기술들을 소개했다.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서 개최된 ‘미세로봇 해외석학 초청세미나’현장을 찾은 청중들이 해외 연사 강연을 듣고 있다.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서 개최된 ‘미세로봇 해외석학 초청세미나’현장을 찾은 청중들이 해외 연사 강연을 듣고 있다.

박태준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장(한양대 ERICA 로봇공학과 교수)은 “이번 해외 전문가와 함께하는 세미나를 통해 미세로봇과 관련하여 학생들이 배움의 시간을 가졌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국, 일본, 독일 등 세계 로봇강국의 로봇기술 연구자를 초청해 국내 로봇산업 발전 및 인재육성 방안에 적극 반영하고 국내 연구자들을 위한 지능형 로봇기술의 국제협력의 초석을 마련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으로, 지역-대학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국가 수준의 첨단분야 핵심인재 양성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양대 ERICA캠퍼스는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 컨소시엄 주관대학으로, 광운대·부경대·상명대·영진전문대·조선대·한국공대와 함께 2021년부터 2026년까지 6년간 사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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