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몽 드 벨라미(Edmond De Belamy) 초상화 [사진: 크리스티 경매]
에드몽 드 벨라미(Edmond De Belamy) 초상화 [사진: 크리스티 경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이 창조한 예술 작품이 예술계에서 새로운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AI 예술은 지난 2018년 크리스티 경매에서 43만2500달러로 낙찰된 '에드몽 드 벨라미의 초상화'를 시작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에는 AI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AI 작품도 매우 정교해졌다. 그러나 이러한 발전은 예술의 근본적 구성인 '독창성', '저작권', '진정성' 등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AI 예술의 발전은 예술 창조의 핵심인 창의성이나 아이디어에는 문제가 없다. 다만 저작권 침해와 같은 윤리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AI 예술을 독자적인 형태로 인식하고 판단 기준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기술적 발전은 올바르게 이루어진다면 바람직하다. 이는 AI 예술도 마찬가지다. AI는 예술적 창조력을 증대시키며, 접근성 있는 AI 도구는 예술적 포용성을 증대시킨다. 

AI의 혁신적인 영향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NFT와 같은 다른 신흥 기술과 결합해 예술적 미래를 펼쳐나갈 전망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는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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