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AWS]
[사진: AWS]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올 1분기 32억달러(약 4조30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출발에 나섰다고 27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38억달러의 손실 대비 큰 성장이며, 아마존의 이러한 회복세는 최근 자사의 대규모 구조조정에 기인한다. 최근 아마존은 두 차례에 걸쳐 직원 감축을 단행하고 제품 및 매장 확장을 취소했다. 

투자정보제공사이트 인베스팅닷컴(Investing.com)은 "아마존의 지속적인 비용 절감 조치가 사업 전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아마존의 클라우드 사업부인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매출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214억달러를 기록했다. 경기 침체로 이전 분기 매출 성장이 둔화된 이후 긍정적인 신호로 판도가 뒤집힌 것이다.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AWS 사업은 계속해서 장기 고객 관계 구축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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