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드롭박스]
[사진: 드롭박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클라우드 서비스기업 드롭박스(Dropbox)가 직원 수를 16%(약 500명) 감축한다고 27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가 보도했다.

드류 휴스턴(Drew Houston) 드롭박스 최고경영자(CEO)는 "회사의 성장 속도가 전반적으로 둔화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기반 제품에 더욱 집중해야 할 필요성을 느껴 관련 기술을 확보한 직원을 새로 고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드류 휴스턴은 "가능하다면 부서 이동의 방식이 가장 이상적이겠으나, 다음 단계로의 도약을 위해서는 초기 제품 개발 분야에서 인공지능 및 다른 기술과의 혼합이 필요하다"며 더욱 다양하고 많은 인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구조조정에 포함되는 직원들은 무료 취업 지원 서비스와 직업 코칭, 최대 16주의 퇴직금 및 경력당 추가 1주의 퇴직금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휴스턴은 내부 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진행해 우려를 잠재울 계획이다. 

휴스턴은 이번 구조조정이 자사의 광범위한 통합 계획의 일환임을 밝히며  "결코 쉬운 결정은 아니었으나, 드롭박스가 모바일 및 클라우드 전환을 선도했던 만큼 AI 시대에 최전선에 있도록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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