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전기차 [사진: 셔터스톡]
폭스바겐 전기차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독일 폭스바겐 그룹의 올 1분기 전 세계 차량 판매량이 204만600대를 기록해 전년대비 7.5% 증가했다는 소식이다. 

26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이는 지난 2019년 1분기 판매량인 260만대에 비하면 상당량 부족하다는 설명이다. 

전체 차량 가운데 전기차 판매량은 14만1000대로 전년 대비 42.1% 증가했으며, 전체 판매량의 6.9%를 차지했다. 판매한 차량 15대 중 1대가 전기차라는 얘기다. 지난해에는 전체 판매량의 5.2%를 차지했다. 

폭스바겐 그룹사 가운데 폭스바겐은 전체 전기차 판매량의 절반 정도인 7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이어 아우디가 3만4600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폭스바겐의 뒤를 이었다.

인사이드EV는 올해 폭스바겐 그룹의 총 전기차 판매량은 생산 가속화 여부에 달렸다고 전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오는 2025년까지 전체 판매량에서 전기차 점유율을 20% 달성하고 2030년까지 절반 수준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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