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르네 코네베아그 그룹사장이 한국에 선공개한 전기차 신모델 '폭스바겐 ID.4' [사진: AVK]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르네 코네베아그 그룹사장이 한국에 선공개한 전기차 신모델 '폭스바겐 ID.4' [사진: AVK]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폭스바겐의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은 증가했지만 전기차 판매는 예상보다 저조하다고 인사이드EV가 24일(현지시간) 전했다.

폭스바겐 승용차는 올 1분기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0.9% 증가하며, 102만대를 기록했다. 이는 과거 몇 년 동안 기록한 수치보다 현저히 낮은 수치로, 2019년 1분기에는 145만대 이상이 판매됐다. 

반면 폭스바겐 1분기 전기차 판매율은 전년 동기 대비 31.2% 증가한 7만대로, 전체 판매량의 약 6.9%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5.3%에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긍정적인 결과지만, 아우디 Q3(9만1200대)와 Q4(11만8000대)가 기록한 수치보다 현저히 낮다. 또한 폭스바겐은 10만대 규모의 전기차 판매를 예상했지만, 아직 생산량이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

판매 차종별로는 폭스바겐 ID.4와 ID.5가 전체 판매량의 거의 60%(4만1900대)를 차지했다. ID.3가 2만3600대로 그 뒤를 이었다. 폭스바겐의 주력 전기차 모델인 ID.4는 독일, 중국, 미국 등 지역에서 생산되며, ID.5는 ID.4의 쿠페 스타일 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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