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호연 기자] 모토로라가 원형 스마트워치 ‘모토360’을 오는 7월 출시할 전망이다. 가격은 30~40만원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모토로라는 안드로이드 웨어를 기반으로 한 모토360을 구글 개발자 회의(구글 I/O)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구글 I/O는 오는 25일부터 26일동안 진행된다. 이에 따라 모토360은 이르면 7월 출시될 가능성이 유력하다.

모토360은 깔끔한 원형 프레임을 가진 일반 손목 시계 디자인과 흡사하다. 터치스크린 방식을 채택했으며 손목 시계 줄은 블랙, 그레이, 블루 등으로 구성됐다.

 

주요 기능은 구글의 음성인식서비스 ‘구글나우’를 이용해 음성메시지를 확인하거나 검색을 할 수 있다. 다만, 통화기능과 사진을 찍는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

가격은 30만원대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웹사이트 ‘저널두긱’은 모토360은 유럽서 249유로(한화 약 34만9800원)에 판매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모토로라는 모토360을 미국 시장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도 오는 6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첫 스마트워치 ‘LG G 워치’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199유로(한화 약 27만9500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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