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웨어러블 전용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웨어’를 발표한데 이어 모토로라는 2분기 스마트워치 ‘모토360’를 출시한다.

18일(현지시간) 모토로라 모빌리티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오는 2분기 미국 시장을 시작부터 순차적으로 스마트워치 ‘모토360’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 티저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영상 속에는 일반적인 아날로그 시계와 흡사한 디자인을 갖춘 ‘모토360’의 모습이 담겨 있는데, 구글의 음성인식서비스를 이용해 사용자가 음성을 내려 메시지를 확인하거나 인터넷검색, 전화걸기 등의 기능을 지원하는게 특징이다.

또 사용자의 심박수를 체크하는 등 건강상태를 확인하거나 TV 등 다른 전자기기와 연결할 수도 있다.

한편 구글은 지난 2012년부터 스마트시계 개발기업인 ‘윔 랩스’를 인수하는 등 스마트워치 출시를 준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