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성상훈 기자]"클라우드 컴퓨팅을 도입했다고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IT 입장에서는 성공했을지 모르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오히려 속도가 느려질 수가 있다. 리버베드의 솔루션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준다."

2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 '제 1회 IT비전포럼 2014'에서 리버베드의 손용략 기술영업이사는 자사의 '스틸' 솔루션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어떠한 가치를 주는 지에 대해 설명했다.

▲ 리버베드 손용락 기술영업이사

손 이사는 글로벌 에너지 관리 분야의 선도기업인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스틸 솔루션의 장점에 대해 알렸다.

스틸은 리버베드의 애플리케이션 성능 플랫폼을 지칭하는 것으로, 기존 리버베드의 솔루션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음을 강조하는 리브렌딩 전략에 의해 탄생했다.

리브랜딩된 제품을 살펴보면 먼저 사용자 경험,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크 성능관리를 결합해 가시성을 제공하는 성능관리 제품군인 '스틸센트럴'이 있다. 기존 OPNET, 캐스케이드, NEOP로 불리던 제품이다.

스틸센트럴은 사용자가 문제를 감지하고 헬프데스크에 불만을 제기하거나, 다른 웹사이트로 이동하기 전에 문제를 미리 진단하고 해결한다.

'스틸헤드'는 리버베드 대표 제품으로, 시장 1위의 WAN 최적화 솔루션이다.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를 최저 비용으로 최적의 네트워크를 통해 가장 빠르게 서비스한다. 모든 TCP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및 UDP 애플리케이션 가속이 최대 100배에 이르는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군이 구비되어 있다.

가상 애플리케이션 공급 컨트롤러(ADC)인 '스틸앱'은 기존 스팅레이에서 변경된 이름이다.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이커머스 애플리케이션을 확장가능하고, 안전하며 유연한 방식으로 서비스한다. 가상머신 또는 물리적 서버에 소프트웨어 형태로 구성되며, 기존 하드웨어 L7 대비 30% 이상 비용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다.

기존 그레나이트에서 이름이 변경된 '스틸퓨전'은 유일한 지점 통합 인프라스트럭처로서 로컬 성능, 데이터 통합, 즉각적인 복구, 낮은 TCO를 제공한다. 별도의 백업 솔루션이 불필요하므로 하드웨어/소프트웨어/백업 비용 절감을 위해 도입된다.

또한 '스틸스토어'는 업계에서 가장 확장성이 큰 클라우드 스토리지 어플라이언스다. 기존 화이트워터로 불리던 스틸스토어는 데이터보호 비용을 최대 80%까지 절감할 수 있다. 기존 백업/아카이빙 구성변경 없이 적용가능하며 퍼블릭 클라우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모두 적용가능하다.

한편 리버베드의 애플리케이션 성능 인프라스트럭처를 요건에 맞게 구성하고 자동화 할 수 있는 오픈 APIs및 개발자툴 플라이스크립트도 '스틸스크립트'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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